표지 소설책출판 일러스트를 그려 준 작가가 만들어 준 달력.달력 속 인물은 주인공 아랑이다. 이 소설을 쓴 박산호 작가도, 우리 소설책출판 더라인북스 식구들도, 그림 작가도... 모두 아랑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난다.재미있는 건, 아랑은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중심 인물이긴 하지만 소설책출판 초반에 실종되는 바람에 극중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그런데도 초반에 묘사된 아랑의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그림 작가가 그린 아랑을 보고, 소설책출판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고모두 감탄했었다.세상에 없는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그게 소설 읽기의 즐거움 아닐까.출간된 소설책출판 게 작년 8월.처음으로 소설을 내고 전방위로 마케팅에 힘쓰느라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냈던 것 같다.;를 통해 새로운 독자들도 많이 소설책출판 만났지만함께 작업한 사람들과도 계속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아무 관계가 없던 사람들이책 출간이라는 공동 목표 하나만을 보고한 팀으로 소설책출판 움직이는 것... 출판의 매력이다.책 한 권 내고 나면 통장은 텅장이 되어뭔가 다 사라져 버리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소설책출판 창고에는 책이 쌓여 있고, 내 곁에는 인연이 쌓여 가니...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정신 승리라고 해도 괜찮다. 출판의 즐거움을 소설책출판 이미 알아 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