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에볼루션코리아 리뷰는 아스모디코리아에서 제품 협찬받아 작성하는 개봉기입니다.#에볼루션 #에볼루션뉴월드 #에볼루션뉴월드확장 #더욱간단해진에볼루션 #생존보드게임 #카드로배우는진화생물학 #내동물은어떻게살아남았는가지구에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진화 이론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무작위 돌연변이로 인해 동물과 식물들은 새로운 특성을 얻습니다.이러한 특성들은 자연선택을 통해 시험을 받게 됩니다.이들이 되는 특성을 가진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왕성하게 번식하며 서식지를 확장합니다.또한 포식자나 불리한 조건에도 더 효과적으로 대처합니다.이러한 종들은 생태계를 지배하게 되며, 적응력이 부족한 동물은 멸종하게 됩니다.에볼루션 뉴 월드 규칙서 中이번 게임은 새로운 동물들을 만들어 환경에 맞게 진화시키고 적응시키며 끝까지 생존할수 있도록 힘써야 하는 에볼루션 뉴 월드 입니다. 기존 에볼루션을 좋아했었는데 카드버젼으로 좀 간단하게 만들어진것 같아서 상당히 기대가 됐어요. 진화생물학 이러면 되게 어려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게임자체는 간단한 룰로도 동물이 환경에 적응하거나 적응에 실패하고, 잡아먹히지 않기위해 진화하기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아먹히기도하고.. 때론 도망쳐서 살아남고, 뭐 그런 치열한 승부를 맛볼수 있었습니다ㅋㅋㅋ​긱 웨이트는 2점대로 기존 에볼루션과 별차이가 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세팅이나 모든 부분에서 훨씬 간단해졌고 그만큼 플레이타임도 확실히 줄어든 에볼루션코리아 느낌이였습니다. 이번에 아스모디에서 뉴월드를 출시하면서 나비효과 확장까지 같이 가져왔는데 그덕분에 1~6인 까지 다양한 인원이 즐길수 있게 되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박스는 확실히 줄어든 사이즈입니다. 들고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을정도에요ㅎㅎ 확실히 구성품 자체가 간소화돼서 그런거같긴합니다.​규칙서안내서규칙서와 안내서 2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둘다 나름 두툼합니다. 규칙서에는 게임 흐름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예시도 많아서 읽기는 편안했고, 특성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안내서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참조표는 딱 2장들어있더라구요. 둘씩 보면 되긴하지만 그래도 인원수만큼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같기도..!? 하지만 뭐 조금만익숙해지면 참조표 볼일이 딱히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혹시몰라서 스캔떠서 2개더 만들어놨습니다.​아참 참조표에 청소부 부분에 포식자의 공격으로 이 동물에서 ~&quot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서 이&quot이 단어만 빼주면 깔끔합니다. 오타인거같아요. 이건 아마 출시되면서 수정 스티커든 뭐든... 바꾸겠죠!?​트레이와 구성품입니다. 아주 널널해요~ 확장 카드 까지 쏙 담기긴하는데 확장에 들어있는 외계생명체판이 들어갈 공간은 안보이는게 살짝 아쉽긴했습니다. 공간이 이렇게나 넓은데!​선마커인 거북이부터 다양한 목재 구성품들과 정말 미니미한 주사위까지! 요즘 구성품들 퀄리티가 상당한거같아요..ㅋㅋ 다 실크인쇄...!ㅋㅋ​카드사이즈 79 X 110진화카드는 총 96장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특성은 총 에볼루션코리아 23가지 있고 단축 특성이 6가지 있습니다. 보통 특성마다 카드는 총 4장씩 존재하고 해로운 변이와 청소부 카드만 6장씩 있어요. 단축특성은 그냥 카드자체에 특성에 대한 설명이 없을뿐 기본특성과 크게다른점은 없습니다. 단축특성은 참조표를 참조해야해요 ㅎㅎ​카드 사이즈가 좀 괴랄한데 이따 확장까지 말하고 더 첨언할게요 ㅋㅋ​카드사이즈 79 X 110지역카드는 총 20장으로 10종류의 지역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커스텀할수있는 카드 몇 장과 라운드요약카드가 4장 들어있어요.​나비효과 확장박스 사이즈는 본판보다 당연히 더 작습니다!​확장에는 규칙서만 들어있는데 규칙서안에 안내서처럼 특성에대한 설명들을 다 담아두었어요. 그래서 확장 규칙서 치고도 꽤나 두껍지만 다 예시까지 잘 적혀있어서 읽기는 편했어요.​참조표에 추가된 특성들이 잘 나와있어요. 한장만 들어있네요!​외계행성 시나리오라고해서 1인 전용 시나리오가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지배자와 파괴자가 있고 역시나 커스텀 할수있게 2개나 더 추가되어있습니다. 외계 생명체답게 상당히 무섭게(?)생겼습니다.​확장 박스는 그냥 종이 트레이로 담겨있는데 구성품이 많진않아서 본판박스에 가볍게 원박싱이 가능할거같습니다.​카드는 새로운 진화카드가 총 50장이 추가되었는데 단축특성 1개(흡충)을 포함해 새로운 특성이 12가지와 아귀카드도 6장 추가되었는데 아귀 같은 경우엔 육식 특성으로 에볼루션코리아 사용할수도 있지만 단독으로 사용하면서 독특한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바닷가 지역 카드 2장도 추가되었네요.​실측 사이즈긱 슬리브 추천 사이즈앞서서 잠깐 카드사이자 괴랄하다고 했었는데.. 요 게임의 가장 아쉬운점이라면 카드 사이즈를 꼽을수 있을것 같네요 ㅠㅠ 카드사이즈가 진짜 희한합니다..... 슬리브를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굳이굳이 씌우려면 80120사이즈 슬리브 사다가 위에 커팅해줘야할거같은데....생각만 해도 귀찮습니다. ㅋㅋㅋ 할지안할지 고민좀 해봐야겠어요..​2인플플레이 타임 : 1시간 10분라운드발달 단계동물 생성, 특성 추가​지역 단계지역 추가, 먹이/은신처 놓기​먹이 얻기 단계지역에서 먹이얻기 or 지역에서 은신처얻기 or 육식 공격하기​소멸 단계1. 소멸단계에 발동되는 특성 처리2. 배고픈 동물 사망3. 동물 위 먹이/은신처 제거4. 진화 카드 뽑기5. 시작 플레이어 넘기기라운드 구성 간단요약첫 2인플! 협력게임 좋아하는 둘이서 인터액션 강한 게임을 시작했더니 1라운드엔 사실 서로 본인 할일만 열심히 하는 느낌이였습니다.​먹이얻기 단계에서도 사이좋게 다 먹을거 먹으면서 3마리씩 살려내기 성공!​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눈치싸움과 심리싸움이 시작됬는데 어떻게든 의사소통하고 있는 두 동물을 살려내고 싶었지만 은신처를 빼았기면서 아쉽게 실패했네요.이래도 음식이 널널한 편이라 잘 살리기만 하면 육식을 굳이 에볼루션코리아 키울필요없으려나..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이게 특성마다의 빈부격차도 사실 조금씩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짜증나는 특성을 꼽으라면 아마 독을 선택할거같아요 ㅋㅋ 육식동물이 잡아먹으면 본인도 소멸단계에서 죽어버리는 마법에 걸리기때문에 건드리기가 상당히 껄끄럽더라구요.​많이 살려낸만큼 카드도 많이뽑고 덕분에 음식먹이기가 나름 수월해지면서 무난하게 이길려나 뭐 그런생각도 드는 타이밍이였습니다.​하지만 역시 방심은 금물.. 결국 모든 동물을 육식동물로 만들면서 육식 vs 초식의 대결처럼 구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액션 둘다 싫어하는데 동물을 살리려면 별수 없더라구요 ㅋㅋ그리고 게임이 어쩔수없이 살아남기위한 공격이다보니 사실 기분나쁜인터액션이라기보단 그럴만했다~ 라고 생각하게되고 재밌더라구요 ㅋㅋㅋ​결국 19:22로 딱 3점 차이로 승리! 동물 한마리가 진짜 컸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꽤나 격차 날걸로 예상했는데 마지막 라운드의 변수가 상당했습니다. 독에 그냥 들이받을줄이야...ㅠㅠㅋㅋ ​3인플플레이 타임 : 1시간초반에 1라운드 동안 상당히 고통 받은 저의 모습이 보이시나요..ㅎㅎ 꾸역 두마리 살려보려고 했지만 달리기가 실패하면서 죽어버려서 결국 한마리만 살아남았네요..ㅎㅎ 처음에 뜬 은신처라던가 특성들이 너무 절묘해서 두분다 저의 동물만 잡아먹....힝​다른분들은 그래도 평균 2~3마리씩 살리시면서 카드를 4~5장씩 뽑는데 전 계속 1마리만 살아있어서 3장씩 뽑으니 답답하긴하더라구요.​3인플을 해보면서 확실히 에볼루션코리아 느낀점이라면 빈익빈 부익부가 확실하단것입니다. 소멸 단계에서 내가 깔아둔 동물 +2장의 카드를 핸드로 가져오는데 살아있는동물이 많은사람일수록 더많은 카드를 보고 고를수있는 특권이 생기고 동물이 없는 플레이어는 점점 힘들어지는 기분..​그리고 무엇보다 합법적 인터액션이 상당한 게임입니다ㅋㅋㅋㅋ 이게 동물들 특성들을 끼우고 끼우다보면 공격할수 있는 동물이 한정적이라서 그중에서 공격하려면 애초에 선택지가 많지 않은편입니다ㅋㅋㅋ휴.. 덕분에 저는 3인플내내 열심히 다굴당한느낌이였네요.​첫 코가 너무 잘못꿰어져서 힘들게 한 라운드, 라운드를 이어갔지만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 변수가..!! 두둥!​발굽으로 얼마없는 먹이들은 다 짓밟아버리고 딱 두마리 살려냈습니다. 반면 1~5라운드 내내 카드 5~6장 풀로 들고있던 단이는 먹이가 없어서 다 죽어버리는 대참사가..​의외로 조용히 두마리 키우던 윤님이 결국 1등하시면서 단이가 꼴등해버리는 대역전극이 나왔습니다ㅋㅋㅋㅋ​1인플플레이 타임 : 30분저의 첫 솔플 도전상대는 지배자 입니다. 육식에 고체중특성과 무리사냥, 청소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지배자의 아래 있는 동물이 모두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면됩니다.​일단 시작부터 난관이 예상됬어요. 지배자의 동물들 같은경우 육식에 고체중인데 심지어 매번 먼저 공격하고 무리사냥 때문에 특성하나를 무시하면서 플레이어의 동물들은 특성 에볼루션코리아 카드를 2개까지만 가질수 있다니... 이거 정녕 이길수있는게 맞나 싶더라구요?​플레이어는 기존 다인플과 동일하게 6장을 뽑고 혼자서 발달 단계를 진행합니다.​ 동물을 생성하고 특성을 추가하면서 어떻게하면 안잡아먹힐지 고민을 많이 해야해요. 일단 아무 특성없는 녀석은 무조건 잡아먹히게되고 특성이 있다한들 하나는 무시되기때문에 잡아먹히지 않을수 있는 두개의 특성이 있어야만 살아남을수 있겠더라구요;​심지어 연계특성을 쓰기는 더 더욱 어려운 상황 이였습니다.​발달단계를 끝내고 지역을 추가한뒤 음식을 모두놓고나면 바로 먹이 얻기 단계로 넘어가게됩니다.저는 한동물을 희생하고 두마리를 살리는 방향으로 갔고 지배자는 제동물 하나 먹고 본인거 하나 잡아먹으면서 끝! 일단 1라운드에 2마리씩 살아남았습니다.​2라운드에 먹이토큰이 확 줄어들면서 3,4라운드가 살짝 걱정되더라구요. 애초에 육식동물을 키운다한들 먹이가 없고 무조건 선턴이 지배자동물 턴이기때문에 진짜 생각이 많아졌어요.​그래도 은신처로 꾸역꾸역 3마리 살리면서 다음라운드로~ 그치만 지배자도 3마리를 살렸다는거...ㅋㅋ​3라운드 까진 정글 때문에 그래도 나름 먹이도 널널하고 은신처도 남아있는상태라서 또 잘 살려가면서 진행해봤는데 지배자의 동물들도 잘 살아남으면서 마지막라운드까지 돌입했습니다.​결국 시작된 마지막 라운드에 먹이는 부족하고 은신처는 없고..... 대량 소멸이 예상되더라구요...씁쓸...ㅋㅋ​그래도 육식을 깔아서 그냥 내가 에볼루션코리아 내동물을 먹는쪽으로 갔어야했나 싶기도 하고 ..결론적으론 그런생각이 꽤나 들더라구요. 두마리가 잡아먹히고 그덕에 지배자의 동물들은 청소부덕을 톡톡하게 봤습니다.​독까지 처리하고나니 남은동물은 2:3.....ㅎㅎ 처참한 패배!! 지배자의 동물들은 한마리당 7점씩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하하 이거 도대체 어떻게 이기죠?..ㅋㅋㅋ 오기가 불타오르는 한판이였습니다.​​결국은 어떻게든 끝까지 살려서 밥만 잘 먹이면 이긴다.​그 와중에 다른 육식 동물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게 결코 쉽진 않겠지만그렇게 살아남았을때의 짜릿함이 너무 좋았다.다만 죽을때는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려서 아쉽기도...​아무래도 카드 드로우 운빨을 꽤 타는편이지만 그 한정된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는것도요 게임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인터액션도 강렬하지만 기분이 나쁘다기보단 그냥 내 동물이 죽어나가는게 슬플 뿐이다.Cian​2인플도 3인플도.. 결국은 밥을 잘 먹이는게 제일 중요한듯..! 잘 먹이고 키우고..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 게임이더라..​정성을 담아 열심히 키워두었던 동물들이마지막 라운드에 하나 둘 배고파 하며 소멸하는걸 보며 눈물이 또륵...단​요즘 같은 시대에 자식 두명 서울대 연세대 보낼 각오로 몰빵해서 키웠더니 결국 보답 받았네요.​인터액션도 적당히 있고 머리도 제법써야 하지만이정도면 힘들이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