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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24 휴대폰 매장에서 호갱/호구 안 당하는 방법 종결 작성일 25-03-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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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조결합상품 Even입니다

요즘 핸드폰 매장에서 구매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자급제를 구매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싸게 살 수 있을까...




그 이유는 아마 휴대폰 매장에서
호갱을 안 당하기 위해서 일 것 같습니다


내 손으로 요금을 설계하면서 어떻게 할인 받는지 다 볼 수 있을뿐더러
잘못 알아서 요금이 조금 비싸게 나올 수 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사기는 안 당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할부를 위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각자의 사정에 따라 매장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매장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물건을 팔고 이윤을 남기려고 합니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뭐든 도가 지나치면 독이 되듯
사람들을 후려쳐서 마지막 남은 단물까지
쪽쪽 빨아먹으려는 매장이 있습니다

모든 매장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 매장은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그걸 이용해 후려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요

이건 휴대폰 매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몇 년 동안 수많은 휴대폰 매장을 다녀보고 핸드폰을 구매하면서
호갱을 안 당하기 위해 알아봤던 모든 지식을 다 털어서
어떻게 하면 호갱을 안 당하는지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휴대폰 매장에서 호갱 안 당하는 방법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너무 싸면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진부하지만 싼 게 비지떡입니다





모든 휴대폰 매장은 고객에게 쓸 수 있는 정해진 지원금이 있고
그걸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내가 납부하는 요금의 금액이 달라집니다

지원금이 10만 원 있다고 쳤을 때 매장이 1만 원 먹고 나에게 9만 원을 상조결합상품 주면 나는 9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매장이 5만 원을 먹고 나에게 5만원을 주면 나는 5만 원의 혜택을 받는 거죠요금제, 특정 기종, 제휴카드,상조 서비스, 워치나 탭 등어떤 걸 어떻게 구매하느냐에 따라 지원금이 들어오는 게 다릅니다


여기서 가장 돈이 되는 모델이 바로 휴대폰 매장에 방문했을 때
나에게 적극적으로 권매를 하는 휴대폰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면 S24 시리즈겠네요





S24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돼서 지원금이 다른 핸드폰에 비해 빵빵합니다


그래서 기존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긴 한데
너무 저렴하면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S24울트라가 170만 원 정도 하는데
누가 봐도 비싼 10만 원 이상 요금제에&nbsp이 휴대폰을 팔면서
4만 원, 5만 원 정도에 줄 수 있다고 꼬신다?

그건 말이 안 됩니다





휴대폰 할부가 4년으로 걸렸든 아니면 제휴 카드를 걸었든
아니면 나도 모르 인터넷과 티비 약정 갱신을 해버려서 지원금을 받았든
무슨 수를 썼기 때문인데
이걸 제대로 설명 안 하면 이 매장은 거르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진짜 지원금을 거의 안 남기고 사용하는 매장은 되게 쌀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왜 이런 금액이 나오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어떤 금액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다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폰팔이들은 이걸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말로만 그럴듯하게 설명하면서
그냥 종이에다가 찍찍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는 말장난으로 실제 내가 받는 금액은 얼마 안 되는데
엄청 많이 할인되는 것처럼 설명하죠





휴대폰 할부를 4년 해놓고 2년짜리 휴대폰 약정처럼 상조결합상품 속여서
2년 후에 방문하면 나중에 더 싸게 해준다고 하고
이후에 방문하면 또 4년 할부를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중 할부죠


S24 울트라 256G 기준으로 24개월(2년)이면 7만 5천 원대이지만
48개월(4년)이면 3만 9천 원대입니다


이 경우 사실 휴대폰 할부는 기기값이고
휴대폰 약정은 통신사에서 거는 약정입니다

이 둘은 각각 따로따로입니다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단통법 이후 모든 핸드폰 판매점은 핸드폰 출고가와 지원금, 판매가를
소비자에게 알려주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이에 적어서 보여주기보단
제안서를 직접 보여달라고 해주시면 호갱 당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계약서를 복사본으로 하나 달라고 해서
두 개 다 본인이 직접 사인하고
그대로 집에 들고 오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름이 들어간 직원 명함을 같이 챙기세요


꽤 많은 매장에서 제안서를 직접 보여주지 않고 말로만 설명한 후에
사인하라고 하고 하는데
귀찮다고 내용도 안 보고 사인해버린 후 집에 가져가지도 않으면
나중에 내용을 자기들 편한 대로 바꿔버려서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말로 후려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핸드폰만 하려고 갔는데 인터넷도 하고
티비도 하고 스마트 뭐시기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여러 가지 해야
할인이 많이 된다고 해서 엄청나게 많이 가입했는데
할인이라는 것이 휴대폰에서 할인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휴대폰 요금 빼고 나머지 금액은 온전히 제가 다 부담해야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통신사가 KT라 직영점에서 요금 설계를 받았는데
이런 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제안서가 아닌 종이로 상담받아서 핸드폰을 상조결합상품 구매했다?
그러면 문자나 유통사 공식 어플에 들어가 가입 내역을 잘 확인해 보세요
핸드폰 할부, 부가서비스, 가입내역 등을 전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했던 내용과 틀리면 가서 개통 취소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단, 인터넷이나 티비 약정 갱신,
핸드폰 반납 등으로 인한 상품권이나 현금을 받을 시
돈을 받기 전에 취소 요청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안 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지급받을 거 다 받아서 취소하면 절차가 복잡해지고
매장은 손해를 회피하려 어떻게든 회유를 할 거거든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참고로 매장에서 쓰는 지원금은 매장 마음대로입니다

꼭 줘야 하는 지원금을 다 주고 추가로 주는 지원금에서진상부리면
줄 지원금도 안 줄 수 있고
반대로 꼭 확보해야 되는 사람이면
지원금을 전부 끌어와서 더 줄수도 있습니다

이건 법적으로 정해진 금액이 없습니다


2. 휴대폰을 방금 샀는데 번호가 바뀐다고 하는 경우

이거는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개통이 완료된 핸드폰은 그걸로 끝입니다
정보 옮기는 거나 카톡 백업 같은 작업 말고는 별로 할 게 없어요

번호가 바뀌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고 내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어떤 사정으로 갑자기 번호가 바뀐다고 한다면 절대 바꾸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매장은 나한테 핸드폰을 받은 후 팔아서 현금화를 시키고
지원금을 얼마 주는 대신에 나머지를 자기들이 다 먹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4 울트라 256G일 경우 가격이 170만 원 정도 하죠얘네들 수법이 나한테 핸드폰을 받아서 기기를 중고가에 팔아버립니다그러면 한 140만 원 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그런 다음 나한테 상조결합상품 10만 원 정도 주고 진짜 많이 쓴 척을 하면서130만 원은 자기들이 먹고다른 새로운 S24 울트라를 신규 가입으로 줍니다이때 신규 가입이기 때문에 번호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그리고 나에게는 전산에 오류가 있다, 원래 이렇게 하는 거다, 실수를 했다,편법인데 이렇게 해야 지원금이 나온다 라면서 별의별 구라를 치고 팔아버린 핸드폰은 정지를 시켜버립니다그러면 정지 기간 동안은 정지요금을 제외한 돈이 나오지 않고 새로 개통한 핸드폰 요금만 나오게 됩니다내가 받은 핸드폰은 하나인데 실제로는 두 개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되고정지가 풀리면 핸드폰 2개의 요금이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요금이 배로 비싸집니다예를 들어서 8만 원 정도의 요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치면기존에 정지 걸린 핸드폰 요금 8만 원, 그리고 새로 개통한 휴대폰 요금 8만 원 해서 총 16만 원이 나옵니다


이걸 명의도용이라고 합니다


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지들 맘대로 개인정보를 이용해
핸드폰을 개통해 버린 것이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법의 도움을 받을 때면 이미 땡길대로 다 땡기고
다른 곳으로 도망을 쳐버리기 때문에
잡기가 쉽지 않게 되고 그러면 인생이 아주 힘들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핸드폰을 구입한 뒤에 번호가 바뀐다고 하면
한번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상의 이유로 잠시 맡아줄 수는 있는데
만약 번호를 새로 만들어야 하거나 바뀔 예정이다?
그러면 100% 사기입니다


3. 핸드폰 요금제와 기기값을
따로따로 설명하지 않는 경우


이거도 굉장히 주의해야 합니다

핸드폰 기기값과 핸드폰 요금제는 각각 따로따로입니다

짜장 반 짬뽕 반처럼 이 상조결합상품 둘은 각자 따로따로이다




예를 들어서 핸드폰 요금제가 10만 원짜리고
할부금(기기값)이 24개월로 들어가 5만 원일 경우
총 납부해야 할 금액은 2년간 매월 15만 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인터넷/티비 결합에 따른 결합 유형 할인,
요금할인, 복지할인 등을 받아 요금제가 3만 원 정도가 되었고
지원금 등으로 기기값이 2만 원이 낮아져 8만 원이 되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총 금액은 11만 원이 되겠죠?


여기서 중요한 건
요금제에 들어가는 할인과 기기값 할인은 각각 별개라는 점입니다


요금제에서 받는 할인은 절대 기기값 할인으로 넣을 수 없습니다
기기값에서 받는 할인도 마찬가지로 요금제 할인으로 들어갈 수 없죠

쉽게 말해 요금제에서 각종 할인을 받아 0원이 되었다고 해도
추가로 할인되는 금액이 기기값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출고가가 얼마고 할인받아서
기기값이 얼마가 되는지 파악하라고 하는데
이게 그 이유입니다

아까와 같이 24개월 할부로 기기값이 월 5만 원, 요금제가 10만 원이라고 치고요금제에서 할인을 11만 원을 받았으며 기기값에는 할인이 없다고 치면?총 납부해야 할 금액이 4만 원이 될 것 같지만기기값과 요금제는 따로이기 때문에 4만 원이 아닌 5만 원이 됩니다


이해되셨나요?

근데 이걸 말장난으로 요금제 할인을 기기값에 넣었다거나
요금제와 기기값 구분 없이 그냥 요금이고
15만 원에서 할인받아서 4만 원이 되었다거나 하면
뭔가가 있다는 뜻이 됩니다


여기서 내가 좋다고 하면 부족한 만원은
다른 상품으로 가입시켜 부족한 돈을 메꾸려고 하는데
이때 상조나 스마트기기 같은 여러 상품을 보여주면서
조건을 주렁주렁 달게 됩니다

이거 해도 할인돼서 사실상 납부해야 할 돈은 4만 원이다~ 이러는데
여기에 홀라당 상조결합상품 넘어가서 가입하면 호구되는 겁니다


물론 양심 있는 매장들은 서로 윈윈 하는 조건을 걸어서
단골 고객으로 유치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제가 가입한 곳은 몇 시간 동안 상담사 붙잡고 설명 듣고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살짝 오버되긴 했지만 투명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싸도 속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투명하게 다 알려주는 곳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별 불만이 없었는데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무조건 싼 매장만 찾기보다는
투명하게 보여주는 곳을 찾길 바랍니다


아무튼
이걸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일시불로 기기값을 다 내고
월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상품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제휴카드가 있습니다


일단 기기값을 일시불로 내면 좋은 게
할부 수수료로 연이율이 5.9% 정도 붙습니다

폴드 5를 24개월로 할 경우 기기값이 2,097,700원인데
할부 수수료 131,348원이 붙어서 총 2,229,048원이 되고
이걸 24로 나누면 92,876원이 됩니다

할부가 길면 길수록 수수료가 늘어나고
그러면 납부해야 할 금액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기기값은 한 번에 다 내는 것이 가장 좋고
기기값을 다 내버리면 권매 할 상품이 기기값과 연계되어 있을 경우
그 상품을 권매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기값과 요금제는 따로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월 사용료가 있으면 보통은 월 사용료 할인이 100%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90% 정도 될 텐데요예를 들어90% 할인이 스마트기기 사용료라고 치면나머지 10%는 스마트기기 자체의 가격이 됩니다이걸 폰 요금에 넣어서 폰 요금이 할인되는 것처럼 만드는데요월 사용료 1만 원짜리인 스마트기기가 하나 상조결합상품 있다고 하면결합 할인과 매장 이벤트 할인으로 1천 원이 된다고 했을 때내가 납부해야 하는 금액은 1천 원이 됩니다그리고 이 천 원은 다른 상품을 엮어서 할인이 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서또 다른 상품에 또 1천 원을 추가시킵니다그러면 내가 폰에서 할인받는 금액은 1만 8천 원이 되어할인이 엄청나게 되는 것 같지만사실상 납부해야 할 금액에서 2천 원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결과적으로는 할인이 아니라 추가가 되는 것입니다


핸드폰 매장이 수십 개가 넘는데
돌아다니는 것도 싫고 믿고 방문할 곳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대리점 말고 직영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직영점에서 손님한테 장난치다 걸리면 매장 예산 작살납니다
그래서 실수를 안 하려고 하고
만약 매장에서 실수를 했다고 해도
그동안 못 받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방법도 아주 쉽습니다

물론 큰 잘못을 하면 직위 해제도 당합니다...


일부 대리점은 자기 매장을 직영점이라고 구라 치는데
이거 그대로 믿으시면 안 되고 간판을 보시면 됩니다

대리점은 간판에 대리점이라고 적혀있고
직영점은 직영점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KT는 플라자라고 쓰여있는데 플라자가 직영점입니다

간판에 아무것도 안 써져 있거나
공식 대리점이라고 쓰여있으면
다 대리점입니다

직영점은 무슨무슨 컴퍼니, 무슨무슨 회사 이렇게 쓰여있지 않습니다




KT로 예를 들면 그냥 KT플라자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기 수법들이 있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 글이 인기가 좋으면 2탄을 만들어볼게요!




*세줄요약
- 내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핸드폰 매장에서 번호가 달라진다고 하면
&nbsp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핸드폰 요금제와 기기값은 따로다
- 인터넷에 검색해서 직영점으로 가는 게 상조결합상품 가장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