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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얘들을 보면 자꾸 욕심이 생긴다. 작성일 25-03-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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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칠라분양가





집 앞에 동물병원이 새로 생겼다.꼬맹이 때문에 들른 그 동물병원이 단골 방문처가 될 줄이야.그 동물병원에는 아홉칸으로 나뉘어진작은 cage가 있다.처음엔 그 안에 있는강아지들이 모두 입원환자(?)인줄 알았는데,모두가 생후 두세달 정도의어린 새끼들이라, 물어보니 분양하는 아이들이란다.근데, 하나같이너무 이쁘고 귀여워~~집 앞이라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은 바람에 그 녀석들을 담아오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며칠 뒤 다시 들르니, 귀여운 꼬마 강아지들이 많이 빠지고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그 중에 하나. 종(種)이 친칠라라고 하던가..하도 귀여워 집사람이 잠시 안아봤는데, 어찌나작은지 마치 솜털을

친칠라분양가

들고있는듯 하다고.나를 놀라게 한 이 녀석.&nbsp귀가 꺾인게 신기한 이 녀석의 종(種) 이름을 듣고도 잊어버렸다.놀란이유.그냥 궁금해서원장님에게 물었다.- 이런 애들은 분양가가 얼마나 되요?&gt걔는 아주 싸게 나왔어요. 80만원이요.@ㅁ@~ 허걱~~ 싸게 나와서 80만원이라니...- 싸게 나와서 80만원이면 그럼정상적으로는 얼마나 하는데요?&gt보통 150만원 정도...- ... ... 그럼 얘가 다른 애들하고 차이점이 뭐예요?&gt그냥 희귀성이죠..^^놀라움에 이 녀석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으니, 부원장께서 웃으며 한마디 하신다."그만 보세요~&nbsp자꾸 걔만 보시면 꼬맹이가 서운해할텐데요..^&^~"그래.. 꼬맹이만 바라봐야지...&nbsp꼬맹아~ 미안해~~근데, 이 동네에서 80만원 주고 쟤를 데려갈 사람이 있을라나??내 마음을 읽었는지

친칠라분양가

원장님의 한마디. "조금 지나면 좀 떨어질거예요."일요일, 아내와 함께 인근 산자락을 돌고 들어오며 동물병원을 지나다 보니창문 안으로 cage에서 놀고있는 모습들이 보인다.맨 위에 소개했던 그 녀석이다.&nbsp저 상태로 자라지만 않는다면 냉큼 데려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든다.요 녀셕은 강아지.&nbsp이불을 입에 물고는 어찌나 발발거리며 장난을 노는지...성격이 좋아보인다.&nbsp저쬐끄만 꼬랑지라니...&nbspㅋ~쟤들에 비해 인기가 덜한 아이들.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가들면 관심권에서 멀어지는 모양이다.하긴.. 재롱 떨 나이도 지났으니...&nbsp그래도 쟤들은 철이 들어서인지 사이가 좋다.아님, 서로 으르릉거릴 기력도 없는건지도...유리창 안을 살펴보니, 80만원 명품묘 녀석은 아직 cage를 차지하고

친칠라분양가

있다.원장님 말씀대로 가격이 떨어지는 중인가본데,본인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가격 때문에, '왜 내가 이 cage에 있는지, 언제까지 이답답한 곳에 있어야 하는건지..'영문도 모르고하염없이 있어야하는 그 녀석이 안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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