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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트랑 :: 기념품(선물용) 짝퉁시장 구경feat 비벳꾸안, 만다린스파 #2 작성일 25-03-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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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짝퉁 친구가 집에 빵 선물이 들어왔는데자기는 안먹는 빵이라고 빵먹으러 올래? 라며 동네친구 몇몇을 초대했어요.​빵지순례지로도 유명하다는 성심당 빵을 앞에두고 빵순이인 우리는먹기 전부터 행복^^​어? 내가 안먹어본 빵이다!안그래도 먹어보고 싶었던 빵인데~하며 모여앉아 차를 마시며 빵을 맛봤답니다.​친구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준 성심당 짝퉁 튀김소보로 맛을 보니괜히 빵지순례지가 아니구나 하는생각이 들정도로 3가지맛의 빵이다 맛있더라고요.​저는 그중에서도 오리지널인단팥이 든 튀김소보로가 제일 맛있었답니다.튀겨서 그런지 정말 고소하고 바삭한 겉면그리고 말해뭐해 달달한 단팥​역시 겉바속촉에 달콤한 고구마가 들어있는 튀소구마도 한입 먹을때마다 바삭바삭 기분좋은 맛있는 소리가~​판타롱 짝퉁 부추빵은 뭐지? 했는데친구가 고로케 같은거야~ 라고 말해주더라고요.​부추빵을 잘라보니 만두소처럼 부추와 삶은 계란, 햄이들어있었는데 빵이 내가 알던 일반 고로케처럼 튀겨나온게 아니라기름지지도 않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이것도 괜찮더라고요.​즐거운 수다와 함께한 티타임을 마치고 일어나는데남은 빵을 또 따로 싸주는 친구​이 짝퉁 맛난 빵을 왜 싫어하는거니? 하며 이해는 안가지만 덕분에 득템한 우리^^​평소에 고로케를 좋아하는 남편에게친구가 부추빵 줬는데 고로케 같은건데 맛있더라데워줄까? 했더니 ​아~ 성심당! 나 그빵 먹어봤어!​저번에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가성심당 부추빵이랑 똑같은 맛이라며사와서 주더라며~​오리지널이랑 진짜 똑같은지 비교해 볼 짝퉁 수 있겠다! 하며 기대하더라고요.​성심당 부추빵을 그대로 흉내냈다는빵과 오리지널 성심당 부추빵!과연 맛 차이는 어떨지...​성심당 부추빵을 먹어 본 남편 왈맛이 비슷하긴 한데저번에 먹은건 좀 느끼했던것 같은데성심당 부추빵은 느끼하지않고담백해서 더 나은것 같다고 하더라고요​역시 오리지널의 승!​​이렇게 유명 맛집의 빵을 짝퉁 흉내 낸어디인지 모를 부추빵을 생각하니 ​페레로로쉐 초콜릿이 생각이 나더라고요첫째가 3살쯤이었나? 한참 에너자이저인 아들의 육아에 지쳐 정신이 없었을 때발렌타인데이를 깜박 잊고 있다가 집앞 마트에서 행사중인 초콜릿을 사와서 남편한테 줬는데이게뭐냐며? 두고두고 페레로로쉐 짝퉁을 사줬다고 ...​이제 고만좀 우려먹자~!마이 짝퉁 무따아니가~​그런데 작년에 발렌타인 데이라고초등학교 3학년인 딸이 용돈으로 페레로로쉐를 사주겠다는거에요.​용돈 얼마된다고 페레로로쉐 살돈이 있어? 했더니​내가 친구집 앞 편의점에서 봐뒀는데 하트모양 통에 3개밖에 안들어서 그런지가격도 안 비싸고 포장도 예뻐! 나 그거 살꺼야 엄마꺼도 사줄께 기대해~​​하며 가져온게 짝퉁 짝퉁 페레로로쉐 더라고요​포장과 모양은 정말 비슷하지만 페레로로쉐는 아몬드 맛이 가미됬다면이 아이는 땅콩맛이 많이 나는 살짝 저렴한 맛의 짝퉁 페레로로쉐​엄마 아빠에게 주겠다고 사온 딸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옛날일도 생각나서 웃음이 났답니다.​남편 왈니 엄마도 그러더니 너도 짝퉁을 사왔구나ㅋㅋㅋㅋ​이제 고마 짝퉁 우려먹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