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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익산 이화동산 돌잔치 후기/ 베베린 돌스냅 / 궁궐파티 돌상(출장) 작성일 25-04-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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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익산출장샵 상식이란 없다는 걸 배우는 요즘이다. 사회 엘리트층이라는 인간들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하찮은지, 그들이 때로 얼마나 저열해질 수 있는지도 배우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주에 내란범의 탄핵 선고가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 의도는 절대 올바른 쪽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어떻게든 끝내야 한다. 이 상태를 지속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방금, 내란범에 대한 탄핵선고 기일이 발표되었다. 이번주 금요일 오전.. 선고일을 이번주 내로 잡았다는 것은 희망적이다. 기각일 수는 없는 것이다. 기타 잡다한 혐의는 모두 둘째치고서라도, 계엄사령관 명의로 발표된, 아마 전 국방부장관과 대통령이 작성했을 것으로 보이는 포고령만 보더라도 이것을 용인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마지막으로 선의를 믿기로 한다. 아마 이번주에 탄핵이라는 사태는 일단락 되겠지. 그 후의 형사적 처벌 문제는 나중 일이다. ​​이번 대선부터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절대 잊지 말것. 지금은 너무 많은 오염된 언어와 혼탁해진 논점으로 마치 지난 12월 3일 일어났던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던 일'중의 하나로 여겨지는데, 그 날의 충격을 절대 잊지 말아야 익산출장샵 한다. 벌개진 얼굴로 등장한 대통령이 국가에 간첩들이 너무 많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일, 그 직후 계엄군이 국회와 선관위로 쳐들어가 헌법기관을 유린한 일, 군사용 헬리콥터가 국회 상공에 등장해 착륙하던 광경, 국회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 무장한 군인들을 온 몸으로 막던 시민과 국회구성원들의 모습. 이런 것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잊는다면, 그것들을 용인한다면, 우리는 서부지법을 박살낸 폭도들을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이고, 다시 없어야 할 평시에서의 불법 계엄을 또 해보라고 부추기는 셈이 되는 것이다. 그럴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나는 마지막의 작은 선의로.. 헌재의 상식과 법관으로서의 품격을 믿어보기로 한다. 제발. 부디.​​​​​​​​​​GPT 유료 결제 사용자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지.. 학습시킬수록 잘한다. 친구들과의 추억도 옮겨보고..​​​​​​진짜 젊다 젊어.. 아마.. 13년 전인가 그럴텐데. 그립다 청춘.. ㅜ ​​​​​​​스누피 버전의 귀여운 느낌​​​​​​​​지브리 버전의 느낌. 하루 업데이트 하더니 이미지 인식 기능이 훨씬 높아졌다. 거의 실물 사진의 구도나 색감, 풍경 같은 것들을 그대로 캐치하는 중..​​​​​​​이날도 추억이다 정말 ㅜ 윷과 여기저기서 기타치고 공연하던 날들. 이것도 십년도 더 전의 일이다.​​​​​​​​귀여운 스누피 버전.​​​​​​​뭔가 민중가요 부를 것 같음.​​​​​​​최근 도시락 싸기에 재미들려서 예쁜 도시락통 익산출장샵 찾기에 돌입했다. 써모스를 눈여겨 봤으나 2단 도시락인 것에서 탈락. 나는 간편한 게 좋아서 그냥 한통에 팍팍 넣는걸 선호한단 말이지.. 국도 잘 안먹으니 국통도 필요없다. 예쁘긴 했지만 써모스 기각.​​​​​​​​그 다음 본 것은 브라반티아인데, 이거 너무 큰 거다. 난 또 클 필요는 없고, 내부 칸막이도 사실 필요 없거든.. 딱히 반찬을 만들어 먹는 타입도 아니고, 그냥 샐러드건 덮밥이건 한그릇 차려서 먹는 것을 선호해서 이것도 기각. 딱 1L 정도에 밀폐 잘되고 예쁜 것을 찾는다!​​​​ ​​그리고 레쿠에까지 보았으나.. 이것도 2단 도시락이어서 기각. 2단이어도 한 통이 1리터 정도만 되면 좋았겠는데 이것도 한 통에 한끼 넣기에는 너무 작았다. 예쁜 것들은 다 왜이리 아쉬운 것이 있는지..​​​​그러다가 결국 브라반티아로 돌아왔다. 처음 봤던 모델이 라지 사이즈인 것이고, 같은 시리즈인 MAKE &ampTAKE 시리즈의 미듐 사이즈가 딱 1.1L기에 적당하겠군 싶었다. 알고보니 모델이 엄청 많은 것이고, 나중에 뭐 도시락 싸는 취향이 바뀌면 새로운 세트로 모으는 것도 재미있겠구나 싶었다. 미듐사이즈 블랙 하나 그레이 하나 사고 만족!​​​​​​​​그리고 도시락가방을 찾다가.. 이걸 사려고 했었는데 후기를 보니 완전 종이 재질에 엄청 잘 익산출장샵 찢어진다고. 역시 GBH 약간 생각한 것과 비슷했다. 내게 이 브랜드의 이미지란.. 예쁘게 잘 만드는데 내구성이랄지 실제 가격 대비 사용성이 엄청 떨어지는 브랜드라는 것. 우산도 사봤는데 별로였고.. 지금 잘 쓰는 것은 텀블러 뿐이다. ​​​​​​​그래서 결국 키버포로~ 이건 내부에 보온보냉 기능은 없지만 나한텐 딱히 필요 없는 기능이어서 크기만 적당하면 됐다. 이 플럼프 파우치가 바닥 사이즈도 그렇고 내가 산 브라반티아 미듐 사이즈 도시락통에 딱 맞는 것 같길래 사봤는데.. 나중에 사진 나오겠지만 정말 찰떡이었음.​​​​​​​​​요즘 일상이야 매일 같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뛰다가.. 도시락을 까먹고.. 때로는 이렇게 저녁 정도는 외식을 하고. 그리고 다시 회사에서 공부를 하고 논문을 쓰고. 퇴근하면 도시락을 싸고 운동하고 집안일을 하고 잔다. 아홉시 쯤 집에 가는 날이면 한 시간 정도 개인시간이 생기는데, 그 때는 일드 핫스팟을 보면서 낄낄대고 웃는다. 핫스팟 진짜 재밌음..​​​​​그냥 소소하게 세 친구가 수다떠는 것만 봐도 즐겁고, 외계인 아저씨가 커밍아웃했는데 안믿는 카호 보면서 박장대소 했다. 매일 이런거 보면서 여유부리면서 살고 싶다. ㅜ 이치카와씨는 왜 안늙으시는거야..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에서랑 똑같아서 놀람.​​​​​​​​​​주말에 제주도 뽈항정살인가 먹었는데 맛없어서 놀람..​​​​​​​​요즘은 주말에도 회사에 익산출장샵 가서 논문을 쓴다.. 몸이 안좋은 느낌이 있었으나 일단 강행..​​​​​​​가는 길에 커피를 좀 사갔는데, 커피집 옆에 생긴 김밥집이 궁금해서 들여다봤다. 오픈 시간이 엄청 이르잖아? 도시락 준비 못한 날에 여기서 테잌아웃 해가면 되겠다 싶었는데.​​​​​​아니 왜케 메뉴 안보여.. 좋은 유리문을 쓰셨나봐요. 간신히 메뉴 찍어 왔다. 이후로 한 번 김밥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그리고 또 도시락 싸서 월요일 출근.. 아직 도시락통 새로 산 것은 안온 시기입니다.​​​​​​​​​월요일이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업무가 엄청 많은거다. 오후에는 팀회의도 잡혀 있었고, 일하는 동안 계속 용역사에서 전화해서 뭐 물어보고.. 아무튼 어떻게든 다 하긴 한다. 오전에는 은님이 익산에 놀러오셨다고 해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나갔다. 미륵사지를 안내해드리고.. 점심도 같이 먹었는데 월요일이라 죄다 휴일.. ㅋㅋ 결국 문 연 두부집으로 갔는데 이렇게 귀엽고 작은 아이가 가게에 묶여있는 거다. 아이고 아가야.. 너무 아기 아닌가.. 얘를 보려고 여기에 왔나봐요 하시는 은님 말에 고개가 끄덕..​​​​​​​​​뼈해장국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집인데 선지에 두부 시켜놓고 먹었다. 두부가 맛있음.. 밥먹고 은님 보내드리고 다시 업무 시작. 아이고 바빴다~​​​​​​​​​​​그리고 다음 날 부터는 서울 출장이 잡혀있었단 말씀. 몸이 점점 안좋아 익산출장샵 지는 것 같지만 나는 티를 잘 안낸다. 아마 회사 사람들 내가 아팠는지 모를걸..​​​​​​​​​갑자기 추워져서 놀랐지만.. 일단 도착해서 점심 먹으러 갔는데 워크인은 안받는 단다. ​​​​​​​​결국 남산돈까스 가서 그 유명하다는 돈까스를 먹음. 그냥 그랬다.​​​​​​​​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셨다. 눈이 오다니. 눈이!​​​​​​​​​남산타워 오랜만. 여기서부터 쭉 출장 관련 유적들을 보고.​​​​​​​​재오형 안내받아 여기도 가고.​​​​​​​​​숙소 도착. 숙소가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였다.​​​​​​​​방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혼자 넓은 방 씀.​​​​​​​​저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혼자 먼저 나와 솟샘 추천 크레페 가게로 갔다. 학창시절 많이 먹은 맛집이라더니 줄이 엄청 서있었다.​​​​​​​맛있더군요.. 왜 줄을 서는지 알 수 있었다.​​​​​​​​그리고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요즘 박사님이랑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계속 연애와 결혼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ㅋㅋ 나는 안할 수도 있다는 방패, 박사님은 그래도 해야 한다는 창이로다..​​​​​​​​​저녁먹고 청년과 바에 나왔다. 테일러였나 아무튼 한옥 바가 있어서 저장해뒀었고.​​​​​​​​​우리 둘밖에 없어서 조용했다. 칵테일도 추천받아 마셨고. ​​​​​​​​나쁘지 않긴 했는데.​​​​​​​일단 자릿세 개념의 피가 있었고 칵테일 가격도 꽤 비싼 편. 자릿세를 내면 간단한 샐러드랑 스낵을 주긴 하는데 그정도 값어치가 있나? 싶었다. 뭐 분위기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 대비 해서 완벽하지는 익산출장샵 않았던.​​​​​​​​​아무튼 잘 떠들다가 갑니다~`​​​​​​​​다음 날 이어지는 출장.. 점심으로 닭.. 매운탕? 이라는 것을 먹고.​​​​​​​유적 보호해둔 곳을 보고.. 청년에게 이것저것 체험 프로그램을 다 시켰다. ​​​​​​​​​​일찍 끝난 조사. 동료들과 헤어지고 나는 카페에 왔다. 갑자기 연락온 슬이가 저녁 먹고 가라고 해서.. 슬이 퇴근 기다리는 중.​​​​​​​​용산에 있는 카페에 왔는데 커피 맛있었고.​​​​​​뭐 이런 곳이었다.​​​​​​​약속시간 다 와가는데 좀 오래 앉아있는 것 같아서 자리를 옮겼다. 용산 주변에 알던 곳도 있고.​​​​​​​것다가 안가본 도화아파트먼트에 가봤다. 1층에서는 뭐 구제샵 팝업이 있었다. ​​​​​​​​2층에 앉아서 커피.. 이제 커피 안마셔도 되겠다 싶었음.​​​​​​​슬이 도착해서 예약해둔 메종 루블랑에 갔다.​​​​​​​​예약도 되고, 주차도 말하면 해주고. 나쁘지 않았다.​​​​​​​자리 안내받아서 메뉴 보고..​​​​​​​이런 디테일도 좋았다.​​​​​​​나도 익산역에 차를 주차해두었고, 슬이도 차 끌고 와서 같이 무알콜 모히토 주문함. 1인 1음료 주문 필수여서. 먼저 주문한 관자 세비체가 나왔는데 관자도 관자인데 살짝 태운 시금치가 엄청 맛있었다. ​​​​​​​​라구 생면 파스타랑 수비드 삼겹살도 맛있었고. 오랜만에 만난 녀석이랑 얘기 많이 했다. 전에 여니네 집에서 모이자고 했을 때 이탬이랑 슬이 얘가 갑자기 파토내서.. 나 혼자 여니네 부부네서 자고 온거 생각하면 절레절레.. 그 얘기 익산출장샵 하면서 핀잔 줬더니 미안헀다고 웃었다. ​​​​​​​​아무튼 여기 시간제한도 있고(90분) 1인 1음료도 그렇고 빡빡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음식도 분위기도 조용히 식사하기 나쁘지 않았다! 나중에 용산에서 약속 잡을 일 있으면 또 갈 수도 있을듯.​​​​​​​​​슬이가 기차시간 좀 늦추라고 해서 미루고 카페 옴. 늦게까지 하는 3층로비 왔는데 여기 저녁에는 바 처럼 알코올도 파는구나? 몰랐네.​​​​​​​나는 1일 카페인 한계치 도달해서 디카페인 드립으로 마시고.. 여기서 또 이런저런 수다떨다가 헤어졌다. 가는 길에 슬이가 나보고 내 사진좀 보내달래서 뭔소리야 했더니 자기 아는 언니 소개해주고 싶다고.. ㅋㅋ 됐다 슬아~ ​​​​​​​​​​​​아 여기서부터는 출장 현장에서 찍은 소니 사진들인데 나 지금 지쳤는데..​​​​​​​​뭐 그렇습니다.. 한양도성 유적 전시관입니다.. 시기별로 쌓은 방식이 다른 것을 볼 수 있고..​​​​​​​옛날에 남산에는 일제가 조선신궁이라는 걸 세우고 강제로 참배하게 했었죠.. 그 배전 터가 있는데 여긴 보호각을 안씌워 둔 것이 의도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광화문 광장에 이런 보호각도 있는데.. 여기 학창시절에 복원고증연구 했던 곳이라 또 잡지식이 많아서 주절주절..​​​​​​​​​그렇습니다..​​​​​​​​뭐 또 이런 것들을 보고..​​​​​​​​​​간 김에 경희궁도 보고.. 아이고 지친다.​​​​​​​​​재오형 안내로 이런저런 것들 또 보고.. ​​​​​​​​​DDP에서도 이것저것 봤습죠.. 쓰다보면 분명히 길어질 것이기에..​​​​​​​​​​탑골공원 얘기도 익산출장샵 안하고..​​​​​​​​그렇게..​​​​​​​​사진만 남겨두고..​​​​​​​​​갑니다 안녕!​​​​​